홈쇼핑서 '푸드 트럭' 주문해볼까...생계형車 수요 커진다
파이낸셜뉴스
2023.11.27 07:00
수정 : 2023.11.27 07:00기사원문
1t트럭 포터 판매, 올해 10만대 육박
은퇴 및 퇴직자들, 푸트트럭 등으로 개조
경기 후퇴 '불황형 소비' 증가...TV홈쇼핑, 소비 접근성↑
26일 홈쇼핑 업계에 따르면 롯데렌탈의 화물차 전문 금융 자회사인 롯데오토리스는 지난 19일 CJ온스타일과 22일 SK스토아에서 1t이하 냉장·냉동 특장차를 포함한 화물차 리스 상품을 선보였다. 정부의 환경규제로 이달 말로 생산이 중단되는 현대자동차 디젤 포터와 기아 디젤 봉고, 두 모델의 리스 상품도 함께 판매됐다. TV홈쇼핑에서 트럭을 판매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렌탈은 TV홈쇼핑 런칭으로 생계형 상용차 리스의 접근성을 높였다는 점에 강조점을 뒀다. 롯데렌탈 관계자는 "시장 수요가 높은 1t 이하 소형 화물차를 홈쇼핑이라는 새로운 판매 채널을 런칭했다"면서 용도별 맞춤 특장, 합리적 가격대, 즉시 출고 등을 판매 포인트로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지난달 중순엔 중국 지리자동차의 2인승 전기 화물 밴 쎄아(SE-A)이 NS홈쇼핑을 통해 론칭됐다. 지난 7월엔 HD현대인프라코어의 미니 굴착기(1.7t)도 TV홈쇼핑(현대홈쇼핑)을 통해 판매됐다. ehcho@fnnews.com 조은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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