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운영사 공개모집에 2개사 참여
파이낸셜뉴스
2023.11.29 13:55
수정 : 2023.11.29 13:5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부산시는 지난 28일 마감한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 설립·운영 사업자 공개모집에 2개 컨소시엄이 참여했다고 29일 밝혔다.
부산 디지털자산거래소는 민간의 자율과 창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100% 민간법인으로 설립된다. 향후 부산이 보유한 물류·문화·금융 기반을 활용해 다양한 가치의 자산을 디지털화하는 사업을 수행한다.
시는 12월 중 참여업체 제안서에 대한 평가와 협상을 거쳐 연말까지 사업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시는 거래소가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관련 조례에 따른 행정적·재정적 지원 역할을 한다.
시 관계자는 "디지털자산거래소가 부산을 세계에서 가장 앞선 블록체인 기술 기반 최첨단 도시로 탈바꿈시킬 것"이라며 "국내 블록체인 산업을 차세대 수출산업이자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키워나갈 핵심 기능을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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