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화재 현장서 노부부 구한 20대 소방관 순직…건물잔해 덮쳐
뉴스1
2023.12.01 08:10
수정 : 2023.12.01 08:10기사원문
(서귀포=뉴스1) 오현지 기자 = 제주 창고 화재 현장에서 불을 끄던 5년차 20대 소방관이 순직했다.
1일 제주소방안전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9분쯤 제주 서귀포시 표선면 한 주택 옆 창고에서 불을 끄던 동부소방서 표선119센터 소속 A소방교가 무너진 건물 잔해에 다쳐 숨졌다.
소방대원들이 창고에 진입하던 당시 거세진 불길에 건물 외벽 콘크리트 처마가 붕괴되며 A소방교를 덮친 것으로 파악됐다. A소방교는 5년차 소방대원으로, 평소 각종 사고현장에서 늘 앞서서 활동하는 적극적인 직원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주소방안전본부 관계자는 "공무원 재해보상법에 따라 A소방교에 대한 순직 보상과 예우절차를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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