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귀' 호텔보스 김헌성 "억 단위 R사 차량도 있어"…아찔 발렛 사고 고백
2023.12.02 09:13
수정 : 2023.12.02 09:13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 '4성급 호텔 보스' 김헌성이 아찔했던 발렛 사고에 대해 밝힌다.
오는 3일 방송되는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 234회에서는 '4성급 호텔 보스' 김헌성이 호텔 패러다임을 바꾸는 MZ 서비스를 선보인다. 이에 '트민남'(트렌드에 민감한 남자) 전현무 또한 "김헌성 대표의 말에 전적으로 동의한다"며 공감 의사를 밝힌다고 해 김헌성표 MZ식 호텔 서비스는 어떨지 궁금증을 유발한다.
이날 방송에서 김헌성은 "우리 호텔 직원은 수염도, 염색도 가능하다"고 밝혀 출연진을 깜짝 놀라게 한다. 우리가 흔히 아는 호텔리어에게는 수염 없는 깔끔한 외모와 정갈하게 정리된 단정한 올림머리 등 칼 같은 복장 규정이 존재하기 때문.
이에 김헌성은 "직원들의 개성도 중요하다고 생각해 최근 복장 규정을 바꿨다"며 수염도, 염색도 가능하다는 호텔의 새로운 복장 규정을 선보이고, 출연진은 김헌성의 트렌디한 안목에 고개를 절로 끄덕인가.
이와 함께 김헌성은 '호텔리어 인사는 이렇게 해야 한다'는 틀에서 벗어난 MZ식 인사법을 제안한다. 김헌성은 "고객과의 인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아이컨택"이라면서 "고객께 인사할 때는 가벼운 목례와 함께 입가에 미소를 띠운 채 서로의 눈을 바라보고 인사해야 친밀감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한다. 이에 전현무도 "나 역시 김헌성 대표의 말에 동의한다"며 공감한다.
또한 김헌성은 발렛 담당 직원의 일일 선생님으로 분해 직접 수동차 운전 테스트까지 한다. 김헌성은 수동변속기 차량이 많아지는 만큼 수동차 운전과 주차 또한 몸에 익혀야 한다고 강조한다. 여기에 김헌성은 "억 단위 R사 차량도 있다"며 최근 호텔에서 발생한 발렛 사고에 대해 이야기하고, 출연진은 듣기만 해도 식은땀이 흐르는 사건에 경악한다.
'사당귀'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45분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