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진 "백종원, 술취한 모습 10년동안 한번도 못봐…절제력 엄청나"
뉴스1
2023.12.11 09:08
수정 : 2023.12.11 09:08기사원문
(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에서 배우 소유진이 남편 백종원의 술 절제력에 대해 언급한다.
11일 오후 10시10분 방송되는 MBC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3회에는 소유진이 스페셜 게스트로 출격해 '알콜러' 9인의 금주 서바이벌을 지원 사격한다. '알콜 지옥'은 '오은영 리포트' 세 번째 시즌으로, 술 때문에 일상을 잃어버린 이들의 혹독한 금주 서바이벌을 그린 8부작 프로그램이다.
세 남매 엄마이기도 한 소유진은 '키친드링커' 이지혜가 5남매 엄마라고 밝히자 깜짝 놀라며 "아이가 다섯인데 음주가 어떻게 가능하냐"며 "시간이 없지 않아요?"라고 묻는다. 이어 소유진은 "'육퇴'(육아 퇴근) 후 맥주 한 잔 마시는 그 기분을 알기에 양을 딱 정해놨다"며 "육퇴 후 무조건 딱 두 잔만 마신다"고 고백한다.
그런가 하면, 소유진은 남편 백종원에 대해 "술에 취한 모습을 10년 동안 단 한 번도 못 봤다"며 "내가 한 잔만 더 마시자고 해도 완전 칼 같다, 술 절제력이 엄청나다"고 전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어 소유진의 시범으로 본격적인 필라테스가 시작되자 알콜러 9인의 곡소리가 난무했다고 전해져 궁금증을 더한다. 알콜러 9인의 흡사 몸개그를 보는 듯한 필라테스 현장은 어땠을지 본 방송에 더욱 이목이 집중된다.
한편 '오은영 리포트 - 알콜 지옥' 3회는 이날 오후 10시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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