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김종필 장남 용산구 자택서 숨진 채 발견…12일 발인

뉴스1       2023.12.11 09:39   수정 : 2023.12.11 09:39기사원문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남 김진씨가 23일 오전 충남 부여군 외산면 김해김씨 가족묘원에서 열린 고(故) 김종필 전 국무총리 서거 1주기 추도식에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 딸 김예리씨. 2019.6.23/뉴스1 ⓒ News1 주기철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고 김종필 전 국무총리의 장남인 김진 운정장학회 이사장이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향년 62세.

11일 경찰 등에 따르면 김 이사장은 지난 4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 이사장은 자택에서 홀로 지내왔고 뇌졸중 등 지병을 앓아왔고 통원 치료를 받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운정장학회는 1991년 김 전 총리가 미래 인재 양성을 목적으로 10억여원을 출자해 세운 학회다. 김 이사장은 2011년부터 이곳 이사장을 맡아 왔다.


김 이사장은 미국 유타주립대에서 유학 중 만난 과테말라 국적의 리디아 마로킨 여사와 결혼했다.

빈소는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병원, 발인은 12일 오전이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아들 인영·지영씨, 딸 미영씨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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