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부동산원-신용보증기금, 내년 초 탄소중립 금융상품 공동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3.12.13 08:24
수정 : 2023.12.13 08:25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한국부동산원은 신용보증기금과 '건물에너지 데이터베이스(DB) 기반 탄소중립 실천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양측은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한 탄소중립 금융상품을 공동 출시하기로 했다.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의 건물에너지 DB를 활용한 국내 두 번째 중소기업 지원 금융상품이다.
건물 온실가스 감축을 약정한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 등은 신용보증기금의 보증료 감면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내년 초 출시 목표다.
손태락 한국부동산원장은 "국가 건물에너지 통합관리시스템을 활용한 탄소중립 금융상품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중소기업 ESG 지원 등 다양한 방법으로 탄소중립 경제구조 이행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ssuccu@fnnews.com 김서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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