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은행, 새로운 개인스마트뱅킹 '광주 와(Wa)뱅크' 출시
파이낸셜뉴스
2023.12.13 12:49
수정 : 2023.12.13 12:49기사원문
맛집, 지역명소, 건강정보, 게임, 배달주문, 여행예약까지 모두 가능
【파이낸셜뉴스 광주=황태종 기자】광주은행은 올해 창립 55주년을 맞아 개인스마트뱅킹을 개편한 '광주 와(Wa)뱅크'를 출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광주은행은 고객 공모를 통해 '광주 와(WA)뱅크' 네이밍을 선정했는데, 이는 '고객에게 놀라운 서비스로 한걸음 더 다가가 감탄을 자아내며 고객들을 모이게 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광주·전남의 맛집과 여행 명소, 지역 특산품은 물론이고 배달음식 주문, 해외여행 예약, 생활보험 가입, 게임이나 오늘의 운세 등 재미요소가 가미됐으며, 특히 배달음식 주문과 광주상생카드를 연동해 이용자의 정보탐색 시간과 비용 절감을 동반한 편의성을 제공한다.
아울러 만보기 기능 및 건강 관련 정보를 탑재한 건강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며, 여기에 연동해 가입한 보험정보는 물론이고 여행자 보험이나 레저보험 등 필요하지만 미처 가입하지 못했던 생활보험 가입도 가능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단순히 콘텐츠 제공에만 그치지 않고 개인화에 초점을 둔 메인화면도 주목할만하다. 자주 쓰는 계좌와 카드 등을 이용자가 직접 설정 가능토록 해 접근성과 사용성을 개선했으며, 보유 자산별 현황과 금융 일정, 신용점수, 소비패턴분석 등을 한 번에 보여줘 효율적인 자산관리가 기대된다.
또 예전부터 제공되었던 신용점수 올리기, 실손보험청구, 머니TIP 등도 지속 제공해 연속성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한편 12월 중 새롭게 오픈할 '상품몰'은 광주은행의 금융상품뿐만 아니라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기존에 가입한 다른 은행 예금상품 정보도 확인 가능하다. 기존에 가입한 상품의 금리, 만기 정보 등을 참고할 수 있어 이용자는 나에게 적합한 금융상품을 가입하고 체계적인 자산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박종춘 광주은행 디지털본부 부행장은 "비대면 금융 서비스를 선호하는 고객들이 계속해서 늘어나고 있는 만큼 금융앱을 고도화하는 건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됐다"면서 "앞으로도 경쟁력 있는 금융 서비스와 비금융 생활서비스를 지속 확장해 단순한 금융업무를 넘어 다양한 생활서비스까지 아우르는 종합금융플랫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hwangtae@fnnews.com 황태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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