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몸이 쫙쫙 찢어져도 좋다는 명태.. 숙취는 물론 수족냉증 해소 도와
파이낸셜뉴스
2023.12.14 19:17
수정 : 2023.12.14 19:17기사원문
우리에게 가장 익숙한 숙취 해소 음식으로 명태를 꼽을 수 있다. 12월이 제철인 명태는 동태탕, 노가리 등으로 술안주상에 오른다. 특히 말린 명태인 북어로 만든 북어 해장국은 대표적인 숙취 해소 음식으로 알려졌다.
의성 허준 선생이 쓴 '동의보감'에는 명태를 일컬어 "몸속 독을 해독하고 과음으로 인한 피로한 간을 보호하며, 피로 회복과 혈압 조절에도 효과가 있다"고 기록할 정도로 명태는 독성을 풀고 간 기능 회복에 좋아 숙취 등의 해독 효과가 뛰어나다. 또한 명태는 겨울철 수족냉증을 완화하는데도 효과가 있다. 한의학적으로 따뜻한 성질을 가진 명태는 수족냉증은 물론 아랫배가 차가울 때도 효과가 있다. 소화불량이 잦은 사람에게도 좋고, 콜라겐이 많아 피부 건강에도 좋다.
그의 안주가 되어도 좋다/그의 시가 되어도 좋다 /짝짝 찢어지어 내 몸은 없어질지라도/내 이름만 남아 있으리라
성악가 오현명의 유명한 가곡 '명태' 가사처럼 숙취 해소와 피로 회복으로 이미 그 이름이 오래오래 전해져 오는 명태는 연말연시 술자리 이후에 반드시 기억해야 할 생선이 아닐까 싶다.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