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모자아트갤러리 개관 6개월동안 관람객 6천명
연합뉴스
2023.12.18 13:56
수정 : 2023.12.18 13:56기사원문
목포모자아트갤러리 개관 6개월동안 관람객 6천명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문을 연 지 6개월 맞은 전남 목포모자아트갤러리가 지역을 대표하는 전시 문화체험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27년 개업 당시 원도심 중심부에 자리 잡은 유일한 조선인 가게로 약 100년 동안 운영한 근대역사문화 상징성과 지역 정체성을 지닌 구 갑자옥모자점을 활용해 조성한 공간이다.
이 갤러리는 모자를 주제로 하는 전시·체험·판매 등을 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2개관으로 구성됐다.
350여점 모자 전시, 미디어아트, 라이브스케치, 개방형 수장고 등으로 조성했다.
시는 갤러리 개관 후 6개월 동안 6천여명이 찾는 등 관광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관람객들은 전 세계 모자 PC 체험, 라이브 스케치를 통한 미디어아트 전시관, 직접 고른 자수를 새겨주는 모자 판매장 등에 몰렸다.
시 관계자는 "전시 모자를 확대하고자 유명인 착용 모자 등을 기증 및 대여받아 기획 전시를 추진하겠다"며 "앞으로도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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