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 "밤 무서운데 여자가 누군지 알고 보복운전을…"
뉴시스
2023.12.20 11:57
수정 : 2023.12.20 11:57기사원문
"하루 2~3시간 잔 게 다… 주위에서 대리운전 기사 불러줘" "이재명 후보 대변인…악영향 퍼질까 적극적으로 하지 못해"
[서울=뉴시스]조성하 기자 = 보복운전 혐의로 법원에서 벌금형을 선고받은 이경 더불어민주당 상근부대변인이 "밤 무서운데 여자가 누군지 알고 보복운전을 하겠나"라는 취지로 혐의를 거듭 부인했다.
이 전 부대변인은 19일 정치 유튜브 '새날'에 출연해 "(사건 당시) 절대로 운전한 적이 없다"면서 "(대선을 준비하는) 8개월 동안 하루에 2~3시간 잔 게 다였다. 술을 한잔도 안 했지만 (주위에서) 대리운전 기사를 불러줬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당시 대리기사의 연락 기록 등을 파악하지 못한 이유를 두고는 "설레발 치면서 파악 못한 이유는 전 이재명 대선 후보 대변인이었어서 저의 개인적인 일이 퍼지면 악영향이 퍼질까봐 적극적으로 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또 "열심히 찾아봤는데 다들 하는 얘기가 '오늘 점심 누구랑 먹었는지도 기억 못하는데 몇 주 전을 기억하느냐'는 게 대부분이었다"고 했다.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형사11단독 정유미 판사는 지난 15일 특수협박 혐의로 기소된 이 부대변인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했다. 이 부대변인은 2021년 11월12일 오후 10시께 본인의 니로 승용차를 운전해 끼어들기를 한 뒤, A씨가 경적을 울리고 상향등을 작동하자 수차례 피해자의 차량 앞에서 급제동한 혐의를 받는다.
앞서 이 전 부대변인은 내년 총선에서 대전 유성을 지역구 출마를 선언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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