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 삼성에서 새출발…"부상 없으면 충분히 경쟁력 있어"
뉴시스
2023.12.23 18:03
수정 : 2023.12.23 18:03기사원문
NC 창단멤버 출신, 2023시즌 뒤 방출…삼성과 4500만원에 계약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오른손 투수 이민호(30)가 삼성 라이온즈에서 새출발한다.
삼성은 23일 "불펜 뎁스 강화를 위해 이민호와 연봉 4500만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1군 등판은 2019시즌이 마지막이다. 그해 10월 팔꿈치 수술을 받고 이듬해 사회복무요원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다. 2022시즌 팀에 복귀했지만 1군 등판 기회는 오지 않았다.
2023시즌 뒤에는 데뷔 후 줄곧 뛰었던 NC에서 방출됐다. 새 팀을 구하던 그는 삼성의 손을 잡았다.
삼성은 "만 30세의 비교적 젊은 투수로 군 제대 후 KBO리그 등판 기록은 없지만 트레이닝 강화를 통해 잔부상 없이 시즌을 보낸다면 불펜 뎁스를 더해주는 투수로서 충분히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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