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크로스 김혁건, AI로 휠체어에서 일어난다…꿈의 무대 예고
뉴스1
2023.12.26 10:19
수정 : 2023.12.26 10:19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리얼라이브' 더 크로스 김혁건과 디지털 트윈의 무대가 공개된다.
26일 오후 10시50분에 방송되는 JTBC '리얼라이브'에서는 더 크로스 김혁건과 자신의 모습을 AI 기술로 복원한 디지털 트윈의 무대를 선보인다.
지난 19일에 방영된 '리얼라이브' 1회에서 김혁건은 "휠체어에서 일어나 노래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라며 디지털 트윈과의 무대를 예고한 바 있다.
이런 가운데 이날 무대에서는 대중들에게 '더 크로스'라는 이름을 각인시킨 데뷔곡 '돈트 크라이'가 재탄생한다. 부족한 폐활량 탓에 고음 라이브가 힘든 김혁건을 도와 디지털 트윈이 2003년 당시 모두를 놀라게 한 4옥타브 고음 샤우팅 무대를 소화해 낸다. 또한 김혁건의 바람처럼 휠체어에서 일어난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 공연 녹화 당시 객석을 눈물 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디지털 트윈은 더 크로스의 신곡 무대에도 함께 했다. 신곡 '너에게 닿기를'은 2012년 교통사고 당시 만나고 있던 김혁건의 전 연인에게 바치는 노래다. 작곡을 맡은 더 크로스 이시하는 "디지털 트윈이 있어 마음껏 곡을 쓸 수 있었다"면서 "신곡이 '돈트 크라이'와 같은 옥타브의 초고음 곡"이라고 밝혀 기대를 높였다.
한편 더 크로스와 디지털 트윈이 함께한 꿈의 무대는 이날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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