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만장굴서 낙석 발생…2025년 7월까지 통제
뉴시스
2023.12.29 16:04
수정 : 2023.12.29 16:04기사원문
굴 입구 상층부 지점서 낙석 29일 오전 출입 통제 결빙 풀리면서 발생 추정…정비공사 2025년 7월까지
도는 낙석 발생상황을 확인하기 위해 이날 오후 2시 동굴전문가인 세계유산본부 소속 지질 학예연구사 3명을 현장에 파견했다.
현장 확인결과 낙석의 원인은 온도변화에 취약한 입구 부분에서 결빙이 풀리면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됐다.
애초 탐방로 정비공사가 오는 2025년 7월까지로 예정돼 이 때까지 출입이 통제된다.
김희찬 도 세계유산본부장은 “이번 낙석 발생에 따라 부득이하게 동굴폐쇄 일정을 1개월 당기게 됐다”며 “향후 탐방로 정비공사를 통해 탐방객들이 안심하고 찾을 수 있는 만장굴이 되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만장굴은 지난 1962년 천연기념물로 지정됐고 2022년 기준 약 55만명이 방문한 관광명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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