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더뉴식스(TNX), 美 빌보드 선정 '최고의 K팝' 등극
파이낸셜뉴스
2023.12.30 09:23
수정 : 2023.12.30 09:23기사원문
빌보드는 '흠칫(Hmm-cheat)'에 대해 "이 곡은 90년대 남자 힙합 팝밴드를 떠오르게 만든다. 서울에서 태어난 크러쉬는 랩과 알앤비 시절의 영향을 받았을 것이기에 크게 놀라울 것도 아니다. '흠칫'은 가수의 매혹적인 멋과 달콤한 하모니 그리고 활기 넘치는 플러팅을 오가는 능력을 뽐낸다"고 평했다.
'러브 오어 다이'에 대해서는 "싸이의 피네이션 레이블의 첫 남자아이돌로 긴장감 있는 감정선을 보여줬다"며 인디-일렉트로닉 레전드 글렌체크, 싱어송라이터 쏠(SOLE), K팝의 단골 콜라보레이터 시온까지 유니크한 아티스트들과 협업해 다양한 버전의 '러브 오어 다이'를 선보인 것도 언급했다.뿐만 아니라 지난 6월 발매한 미니 3집 '보이후드(BOYHOOD)'도 소개하며 "이 여섯 명은 앞으로도 보여줄 것이 많다는 것을 증명했다"고 장밋빛 미래를 전망했다.싸이가 이끄는 음악 레이블 피네이션은 미국 빌보드로부터 소속 아티스트에 대한 좋은 평가를 이끌어내며 음악 명가로서 자리를 잡아가고 있음을 보여줬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피네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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