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 항만 재해 예방시설 정비에 8천억 투입
파이낸셜뉴스
2024.01.03 15:22
수정 : 2024.01.03 15:2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해양수산부는 항만과 배후권역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2032년까지 8000억원을 투입해 13개 국가관리 항만의 재해 예방시설을 정비한다고 3일 밝혔다.
울산항, 부산항, 대산항, 동해·묵호항, 포항항, 군산항, 여수항, 용기포항, 울릉항, 연평도항, 목포항, 마산항, 흑산도항 등 13개 무역항과 연안항의 방파제와 호안 등 외곽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이다. 방호벽과 방재언덕 등 사전 재해 예방시설 정비도 추진한다.
해수부는 이상기후에 대처하기 위해 지난해 '항만 및 배후권역 기후변화대응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제4차 항만기본계획'(2021∼2030)을 변경한 바 있다.
honestly82@fnnews.com 김현철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