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런왕' 한화 노시환, 초중고 모교에 2천만원 상당 야구용품 전달
뉴스1
2024.01.04 10:08
수정 : 2024.01.04 10:08기사원문
(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지난해 KBO리그 홈런왕 노시환(24·한화 이글스)이 모교 후배들을 위한 뜻깊은 기부를 했다.
한화는 "노시환이 지난 연말 모교인 수영초등학교, 경남중학교, 경남고등학교에 총 2000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그는 수영초에 동계 의류와 야구용품을, 경남중과 경남고에 야구용품과 본인의 이니셜이 들어간 배트를 선물했다.
노시환은 "지금의 나를 있게 해준 곳이다. 어릴 때 선배들에게 도움을 많이 받았는데 이제는 내가 베풀 수 있는 상황이 돼 기쁘고, 후배들이 잘 성장해 함께 프로에서 뛰기를 기대한다"며 "지난해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해서 더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 무엇보다 팀이 가을야구에 진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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