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대전시당 "이상민은 배반과 배신의 아이콘"

뉴시스       2024.01.08 13:50   수정 : 2024.01.08 13:50기사원문
"20년간 탈당과 입당 반복…미스터 헌신짝으로 기록될 것"

[서울=뉴시스] 조성봉 기자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이상민 무소속 의원이 국민의힘 입당을 축하하는 꽃다발을 한동훈 비대위원장에게 전달받고 환하게 미소짓고 있다. 2024.01.08. suncho21@newsis.com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더불어민주당 대전시당은 8일 국민의힘에 입당한 이상민 의원에 대해 '배반과 배신의 아이콘'이라고 맹비난했다.

대전시당은 이날 논평을 내어 "이 의원이 열린우리당, 선진당, 민주통합당을 거쳐 국민의힘 의원으로 변신하며 20년간 탈당과 입당을 반복하며 배신과 배신의 아이콘이 됐다"며 이같이 꼬집었다.

또한 이 의원이 ‘호랑이 잡으러 호랑이 굴에 들어왔다, 가문의 영광’이라고 밝힌 것에 대해선 "유권자들을 헌신짝처럼 버린 5선의 정치인의 입당 변명치고는 초라하고 궁색하다"며 "6선 국회의원이 되기 위해, 국회의장이 되기 위해 입당한다는 말이 더 솔직하다"고 했다.


"정치적 영달을 위해 지역민을 팔고, 소속 당을 팔고, 자신의 영혼까지 판 이상민의원이 미사여구로 자신의 욕심을 포장하더라도 더 이상 믿을 국민은 없다. 국민의힘 내에서 정치적으로 용도폐기 되지 않기를 바랄 뿐"이라고도 했다.

그러면서 "대전시민은 국민을 위한 정치가 아닌 자신의 욕심과 영달을 위한 정치를 해온 정치인으로 이상민 의원을 기억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주민과 자신의 신념마저 헌신짝처럼 버린 이상민 의원은 ‘미스터 헌신짝’으로 기록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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