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지 '홍김동전' 홍진경 "올해 기적처럼 재기했으면 좋겠다"
뉴스1
2024.01.10 14:56
수정 : 2024.01.10 14:56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홍김동전' 홍진경이 '홍김동전'의 '재기'를 바란다고 했다.
오는 11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홍김동전'에서 홍진경이 '청룡의 해'를 맞아 '홍김동전'의 재기가 목표라고 말한다.
멤버들은 '홍김동전' 녹화에서 폐지를 두고 한마음 한 뜻으로 질척거리기에 이른다고. 홍진경은 "'홍김동전'이 기적처럼 재기하면 좋겠다"라며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질척거리기에 시동을 건다. 조세호가 합세해 "여름 즈음 다시 반소매입고 모여서 '으샤으샤' 하는 그림 보여주고 싶다"라며 잠시의 재정비 후 더욱 업그레이드된 의지로 돌아오겠다는 목표를 내건다.
멤버들의 실낱 같은 희망에 김숙은 "얘기하면 다 이루어져"라며 정신 승리에 절정을 찍는다고. 이에 주우재는 "무슨 이야기를 해도 다 이쪽으로 흐르네"라며 기승전'폐지' 이야기를 하는 멤버들의 모습에 망연자실해 폭소를 유발한다.
그런가 하면 멤버들은 개인전으로 게임을 통해 설특집 '신년 카드 만들기'를 진행한다. 한자로 '근하신년'이 써 있는 미션카드의 등장에 조세호는 "자 진경이 누나 어떤 뜻입니까?"라며 연초부터 누나 놀리기에 진심을 가한다. 이에 홍진경은 누구보다 당당하게 '근하신년'이라고 정답을 맞혀 모두를 깜짝 놀라게 한다. 그것도 잠시, 홍진경은 첫 글자인 '근'의 뜻을 "뿌리 근 아니야?”라더니 자신이 알고 있는 모든 '근'자를 총동원하며 '근하신년' 뜻 맞히기에 열을 올린다. 새해부터 한자의 늪에 빠진 멤버들의 모습이 폭소를 유발한다.
'홍김동전'은 오는 11일 69회가 방송되며, 70회로 종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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