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CES 2024' 첫 단독 성남관 개관...흩어졌던 성남기업 하나로
파이낸셜뉴스
2024.01.11 09:47
수정 : 2024.01.11 09:47기사원문
CES 성남관에 관내 중소·벤처 24개 기업 참여 15개 성남기업 '혁신상' 수상
'CES 2024' 성남관 개관식은 현지 시간으로 9일 오후 2시, 미국을 방문 중인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박광순 성남시의회 의장과 시의원, 프레드 정 풀러턴시 부시장, 초청 바이어 등이 참석한 가운데 베네시안엑스포 2층 글로벌관에서 열렸다.
신 시장은 "지난해에는 여러 곳에서 흩어져서 전시되었던 성남기업들을 하나로 묶어서 단독관을 마련한 것이 의미가 크다"며 "이번에 성남기업들의 첨단기술이 해외로 뻗어나가는 데 든든한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번 전시회에 15개 성남업체가 기술성과 혁신성을 인정받아 'CES 2024 혁신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성남시는 관내 기업의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마케팅 교육 및 사전교육, 어워드 신청 및 컨설팅 지원, 어워드 참가비용, 부스 임차 및 장치비 지원, 항공비 지원, 전시물품 편도 운송비, 현장 통역 지원과 홍보 지원 등 해외 전시회 참가에 필요한 절차를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신 시장은 "CES 2024에서 첫 단독관인 성남관 운영을 통해 성남 중소기업의 해외판로 개척과 성남시의 글로벌 도시로서의 위상을 드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jjang@fnnews.com 장충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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