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 채색 동양화가 박생광·박래현 작품 143점 경매..62억원 규모
파이낸셜뉴스
2024.01.11 10:46
수정 : 2024.01.11 10:46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서울옥션은 오는 23일 채색 동양화가 박생광(1904∼1985)과 박래현(1920∼1976)의 작품 143점을 경매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경매는 낮은 추정가 기준 약 62억원의 규모다. 현장 참석자 없이 서울옥션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되는 경매를 보며 서면, 전화, 온라인으로 응찰하는 '라이브 경매'로 진행된다.
박래현 작품은 62점이 출품됐다. 대한미술협회전에서 대통령상을 받은 1956년작 '이른 아침'(추정가 5억∼6억5000만원)과 1940년대 작품 '단장', 1960년대 이후 추상화 작업과 판화, 태피스트리 등 화업 전반에 걸친 변화 양상을 보여주는 시기별 주요작이 경매에 나왔다.
출품작은 경매 당일인 23일까지 서울옥션 강남센터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rsunjun@fnnews.com 유선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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