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국내 최대 22㎏ 건조 '트롬 워시타워' 출시
뉴시스
2024.01.17 11:01
수정 : 2024.01.17 11:01기사원문
건조기 용량 22㎏·세탁기 25㎏ 세탁 알고리즘 개선해 에너지효율↑
17일 LG전자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국내 가정용 건조기 중 최초로 22㎏ 용량을 구현했다. 하단 세탁기 용량은 25㎏이다.
신제품은 세탁 알고리즘을 개선해 에너지효율을 더욱 높였다. 기존 동급 세탁기 대비 표준코스로 1회 세탁 시 소비전력량을 639wh에서 550wh로 약 15% 줄였다.
LG전자는 'AI(인공지능) DD(Direct Drive) 모터'를 통해 초기 세탁통이 움직일 때 의류 재질에 따라 발생하는 전류 크기와 전류 파형 등 전류 데이터를 세탁기에 학습시켰다. AI DD 모터를 탑재한 세탁기는 딥러닝을 통해 의류 재질을 인식한 후 6개 세탁방법 중 최적으로 세탁해 옷감 손상을 최소화한다.
AI DD 모터 탑재 건조기는 건조 과정에서 변화하는 의류 무게와 습도를 인식한다. 블라우스와 같이 건조가 빠른 섬세한 재질은 건조 시간을 줄이고, 물이 잘 빠지지 않는 의류는 건조 시간과 온도를 높여 골고루 건조한다.
신제품의 트루스팀은 의류의 탈취, 살균, 구김에도 효과적이다. 최근 공인시험인증기관인 KATRI시험연구원 실험 결과 세탁기의 알러지케어코스나 건조기의 스팀살균코스 사용 시 빈대까지 살충하는 효과를 검증했다.
세탁기와 건조기 모두 하단에 통돌이 세탁기인 미니워시를 결합해 동시세탁과 분리세탁이 가능한 트윈워시로 활용하거나 분리형 서랍을 결합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이번 신제품 역시 구입 후에도 원하는 기능을 LG 씽큐(LG ThinQ) 앱으로 업그레이드하는 업(UP)가전이다. 합성섬유 손상으로 인한 미세플라스틱 배출을 표준코스 대비 최대 70% 줄여주는 ▲미세플라스틱 케어 코스를 비롯해 ▲종료 후 세탁물 케어 ▲펫케어 코스 등 혁신적인 기능을 활용할 수 있다.
구매자는 네이처 베이지, 네이처 그린, 릴리 화이트, 스페이스 블랙 등 6가지 색상을 선택할 수 있다. 워시타워의 경우 릴리 화이트와 스페이스 블랙을 제외한 4가지 색상으로 위 아래 원하는 대로 조합하면 된다.
가격은 출하가 기준 트롬 워시타워 449만원, 트롬 세탁기 205만원, 트롬 건조기 229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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