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늬 흥행불패 입증…'밤에 피는 꽃' 3회만에 10.8%
뉴스1
2024.01.20 08:55
수정 : 2024.01.20 08:55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밤에 피는 꽃'이 3회만에 10%를 넘겼다.
19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밤에 피는 꽃'(극본 이샘/연출 장태유 등) 3회는 닐슨코리아 전국 시청률 10.8%를 기록햇다. 1회 7.9%, 2회 8.2%에 이어 3회만에 두자릿수를 넘으며 파죽지세를 보여주고 있다.
그렇게 여화는 그림을 가지고 직접 금위영 집무실로 향했고, 몰래 잠입한 여화를 발견한 수호가 그녀에게 목검을 겨누면서 두 사람의 난투극은 시작됐다. 한 치 양보도 없는 대결을 펼치던 중 여화가 수호의 속저고리 고름을 잡아 뜯자 그 사이로 수호의 맨몸이 드러나면서 두 사람은 순간 얼어붙고 말았다. 당황한 여화는 수호에게 그림을 집어 던지고는 그 틈을 타 집무실을 빠져나왔고 상황은 일단락됐다.
한편 여화와 시어머니 유금옥(김미경 분)은 오난경(서이숙 분)이 주최하는 구휼 사업에 함께 하게 됐다. 그곳에서 여화를 보게 된 수호는 그녀를 의식하기 시작했고, 가마에서 나와 수호를 발견한 여화 또한 그를 의식하며 두 사람 사이의 묘한 기류가 흥미진진함을 더했다.
그런가 하면 빈민촌에서 죽을 나눠주던 여화는 손녀를 잃어버렸다는 할머니의 사연을 접하게 됐다. 오매불망 손녀만 기다리는 할머니에게 주먹밥을 가져다주러 가던 중 할머니의 집이 무너져 내렸고 여화는 앞뒤 재지 않고 구하러 뛰어들었다. 이때 어디선가 수호가 나타나 두 사람을 지켜냈고 이들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지게 됐다. 여화의 숨길 수 없는 정의감이 제대로 드러난 장면이었다.
구휼 사업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온 여화는 빈민촌 할머니를 떠올리며 또 다시 담을 넘기로 결심했다. 쌀을 들고 빈민촌으로 간 여화는 그곳에서 지난번 만났던 화적떼들을 다시 만났고 그들에게 할머니의 행방을 물었다. 이때 만식(우강민 분)과 무리들이 할머니의 손녀딸을 납치하러 온 사실을 알게 되면서 상황은 극한으로 치달았다. 뿐만 아니라 수호까지 나타나 상황은 걷잡을 수 없이 커져만 갔고, 과연 두 사람이 만식과 무리들로부터 할머니와 손녀를 구할 수 있을지 다음 방송을 기다리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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