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 개소..."2027년 30만t 시험설비 준공"
파이낸셜뉴스
2024.01.26 14:30
수정 : 2024.01.26 15:51기사원문
수소환원제철 개발센터에는 총괄부서인 '하이렉스 추진반', 투자사업 관리를 전담하는 '투자엔지니어링실', 연구개발 부서인 '저탄소제철연구소',설계를 담당하는 '포스코이앤씨'가 입주해 기술연구부터 설비 구축, 시험조업까지 일련의 과정을 통합 수행한다.
개소식에 참석한 이시우 대표이사 사장은 "탄소 대신 수소를 활용하는 수소환원제철 기술 개발로 포스코가 신 철기시대 퍼스트 무버가 되자"라며 "하이렉스 유동로 상용화와 SNNC 전기 용융로 기술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하이렉스 기술을 성공적으로 구현해 탄소중립을 위한 신 경제국보 1호에 새롭게 도전해주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경제국보란 한국 경제 발전에 결정적 기여를 한 유·무형의 경제·산업 유산으로, 포항제철소 1고로는 지난 2011년 조선·자동차·가전 등 한국 산업 전반에 소재를 공급해 국가 산업경쟁력 제고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경제국보 1호로 선정됐다.
yon@fnnews.com 홍요은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