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보현 예비후보, "김포에 국제스케이트장 유치해야"
파이낸셜뉴스
2024.01.30 19:12
수정 : 2024.01.30 19:12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경기=노진균 기자】 국민의힘 김포갑 국회의원에 나서는 김보현 예비후보가 "조선왕릉의 세계문화유산 등재에 따라 이전하게 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을 김포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30일 김 예비후보에 따르면 2009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조선 왕릉 원형 복원을 위해 태릉국제스케이트장 철거가 예정됨에 따라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가 태릉국제스케이트장 대체시설 건립 부지 공모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김보현 국회의원 예비후보는 김포시와 함께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에 적극 나설 것을 약속했다.
또한 "연 15만명이 이용해온 태릉국제스케이트장 김포 유치로 경제효과 약 1조 2000억원, 취업유발 효과 약 4000명이 예상되고, 김포 국제스케이트장에서 국내외 빙상대회를 개최해 김포라는 브랜드 가치를 비약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을 것"이라 기대했다.
한편, 문체부와 대한체육회는 2월 8일(목)까지 공모를 진행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 대상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이다. 부지 선정 후 예비타당성조사 등 필요 절차를 거치면 새로운 국제스케이트장은 2027년 이후 완공될 예정이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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