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 SUV·가로등 들이받은 만취운전자 잡고보니 현직 경찰관
뉴스1
2024.01.31 10:15
수정 : 2024.01.31 15:47기사원문
(경기 광주=뉴스1) 유재규 기자 = 만취한 채 운전해 교통사고를 일으킨 현직 경찰관이 붙잡혔다.
경기 광주경찰서는 31일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광주서 소속 경찰관 A씨(경장)를 불구속 입건했다.
이 사고로 SUV차주는 가벼운 부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검거 당시,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0.08% 이상) 수치로 확인됐다.
A씨는 사고지점까지 약 1km 내외 거리를 운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와 함께 탑승한 동승자도 없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구체적인 사고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징계수위를 추후 결정할 방침이다.
※ 저작권자 ⓒ 뉴스1코리아,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