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귀에 띵곡' 포레스텔라 조민규, 가요 VS 클래식…사연은 과연?
파이낸셜뉴스
2024.02.01 09:45
수정 : 2024.02.01 09:45기사원문
'K-크로스오버 아이돌'이자 포레스텔라의 리더로 사랑받고 있는 조민규는 "2005년, 가요와 클래식 사이에서 고민하던 때 이 노래를 듣고 '신세계'를 만났다"며 '띵곡'에 대한 운을 뗀다. 이어 그는 "이 노래를 들으면 스트레스가 확 풀렸고, 그래서 이 곡을 만든 작곡가님과 꼭 한번 작업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러다 3,4년 전 솔로앨범을 낼 때 이 작곡가분과 작업하고 싶어 회사에 얘기를 했다"고 털어놓는다."소속사를 통해 작곡가와 연락이 닿았다"는 조민규는 "당시 작곡가님께 전화로 엄청 어필을 해더니, '얘 뭐지?'하는 마음에서인지 작업실로 불러주셨다. 그 후에도 진정성 있게 제 마음을 전달했더니 첫 앨범 타이틀곡 '라야'라는 곡을 써주셨다"며 이 작곡가를 향한 존경심과 감사함을 드러낸다.조민규의 마음을 훔친 이는 바로 '스타 작곡가' 황성제. 과연 그가 황성제 작곡가의 어떤 노래를 '띵곡'으로 선보일지 관심이 고조된 가운데, 조민규는 '룰렛 돌리기'에나선다. 그런데 35%('띵곡' 무대 길이)라는 저조한 숫자가 나와, '띵곡' 사수를 위한 미션에 도전한다. '띵장' 은혁이 제시한 조민규 맞춤형 미션은 '킬러붐'. 마임을 활용해 상대를 공격하는 것인데, 상대방 마임을 보고 웃으면 지는 일종의 '웃참' 챌린지 미션이다.여기서 조민규 팀과 맞서게 된 MC 붐은 맞대결 상대인 이서연(프로미스나인)과 마주보고 마임 공격을 주고받는다.
그러나, 이서연의 독특한 마임 동작을 본 붐은 곧장 '빵' 하고 웃음을 터뜨려 미션에서 패한다. 이에 '띵친'들은 "마임 공격 때문이 아니라, (이서연이) 좋아서 웃는 것 아니냐?"라고 의심을 작렬해 현장을 초토화시킨다.과연 조민규를 음악적 신세계로 이끈 '띵곡'이 무엇인지, 붐을 쓰러지게 만든 이서연의 '미션' 활약상이 어떠했을지는 3일 저녁 6시 30분 방송하는 ENA '내 귀에 띵곡'에서 확인할 수 있다.slee_star@fnnews.com 이설 기자 사진=ENA, A2Z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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