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무시하냐"…메시 '홍콩전 결장'에 SNS 욕설 도배
뉴스1
2024.02.08 18:05
수정 : 2024.02.08 18:05기사원문
(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홍콩과의 친선 경기에 결장했지만, 일본과 경기에는 출전해 중국 팬들의 분노가 치솟고 있다.
8일 일본 매체인 더 다이제스트는 메시가 소속된 인터 마이애미가 2월21일 미국프로축구(MLS) 개막을 앞두고 아시아 투어를 실시했지만, 메시는 홍콩 선발전에서 부상을 이유로 출전하지 않았아 현지 팬들에게 큰 분노를 샀다고 전했다.
실제 메시의 공식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게시물에는 그가 지난달 사우디아라비아와 경기를 한 사진이 게재됐는데, 댓글에는 "10년 넘게 메시의 팬이었지만, 이번 일은 참을 수 없다!", "중국 팬들을 존중하지 않는다면 중국에 올 자격이 없다", "홍콩에서 결장하고 도쿄에서 출전한 이유를 말해봐라. 중국 팬들을 모욕하는 거냐?" 등 비판이 쇄도했다.
이밖에도 일부 팬들은 "중국에 오지 마라", "중국을 경시하는 자는 나쁜 결말을 맞이한다", "중국인을 무시하는 건가" 등 분노를 표출하고 있다.
홍콩 팬들의 분노가 치솟자 홍콩 행정부의 수장인 리자차오 행정장관은 급기야 주최사에 경위 설명과 티켓 구매자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응하라는 성명을 발표하는 사태로까지 발전했다고 더 다이제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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