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입은 이효리…이지혜·로이킴→예비신부 랄랄 만나 설날인사
뉴스1
2024.02.09 15:40
수정 : 2024.02.09 15:40기사원문
(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파워 보컬리스트들이 '이효리의 레드카펫'에 모인다.
9일 밤 방송되는 KBS 2TV 뮤직토크쇼 '더 시즌즈 이효리의 레드카펫' 6회는 명절 스트레스를 시원하게 날려줄 최고의 가창력을 가진 '값진 소리꾼'들이 나서는 '갑진년, 값진 소리' 특집으로 준비된다.
명절을 맞아 명절 스트레스를 싹 날려줄 시원한 무대로 구성됐다며 '2024 갑진년, 값진 소리' 특집을 소개한 이효리는 "대한민국 최고의 보컬 소리꾼들이 모두 나왔다"며 "이효리 오너라~"라는 인사로 '갑진년, 값진 소리' 특집의 문을 열었다.
로이킴 박재정 첸 흰이 등장했다. 로이킴과 박재정은 임재범의 '이 밤이 지나면'을 열창했고 첸과 흰은 유정석의 '질풍가도'를 네 키나 올려 부르는 폭발적인 고음을 선사했다. 이효리는 "무대에서 고음으로 대결하듯 주고받았다"라며 놀랐다고.
로이킴은 박재정과 11년 동안 우정을 이어왔다며 "그동안 제가 먹여 주고 재워주고 옷 입혀주고 투자를 많이 했는데, 10년 만에 재정이가 저 밥 사주고, 옷 사주고 하는 모습을 보니 좋다"라고 소감을 밝힌다. 군입대를 앞둔 박재정은 관객에게 "여러분이 입대 전 제 마지막 목소리를 들어주신 분들"이라는 소식을 전한다.
최근 결혼소식을 전한 랄랄, 가수 효린도 출연한다. 효린은 기가 세다는 오해를 많이 받는다면서도 랄랄의 기세에 뒷걸음질을 친다. 기 싸움 콘텐츠로 화제였던 랄랄은 효린과 이효리에게 기 싸움 이기는 법으로 "얘, 어머?, 눈을 왜 그렇게 떠?"만 하면 이길 수 있다며 본인만의 비결을 전수하기도 했다는 후문.
김호영은 '명성황후' OST인 조수미의 '나 가거든'을 선보인다. 원곡과 같은 키로 준비한 무대에서 흔들림 없는 고음을 보여준 김호영은 춤까지 선보여 거부할 수 없는 끼로 객석까지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이어 등장한 이지혜는 10년 만에 본인의 히트곡이었던 '러브 미 러브 미'를 안무와 함께 완벽한 라이브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이어 등장한 브로맨스(VROMANCE)는 사극에서 튀어나온 듯한 복장으로 등장해 빅마마의 '체념'을 열창하고, 이영현과 박민혜고 초고난도의 고음 노래들을 부르며 하모니를 맞춘다. 또 박기영도 등장해 "신효범 선배님에게 헌정하는 의미이자, 음악적으로 보답하는 의미로 준비했다"며 신효범의 '난 널 사랑해'를 리메이크한 무대를 선사한다.
9일 밤 10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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