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아빠' 슬리피, 17개월 준범 실전 육아 도전…'종이인간' 고군분투
뉴스1
2024.02.13 10:32
수정 : 2024.02.13 10:32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가수 슬리피와 아유미가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아들 준범이 육아에 나선다.
13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 514회에서는 3월에 아빠가 되는 슬리피가 준범이와 만나 '종이 인간'이라는 이름값에 걸맞은 허약체를 드러내 웃음을 안긴다.
두 사람은 제이쓴 없이 준범이를 돌보며 험난한 실전 육아의 경험을 한다.
먼저 슬리피와 아유미는 우는 준범이 재우기에 도전한다. 예비 초보 부모에게는 어려운 과제에 슬리피는 준범을 안고 눈을 질끈 감으며 어쩔 줄 몰라 하고, 아유미는 "핸드폰으로 찾아볼게요"라며 인터넷에 올라온 아기 재우기의 온갖 방법을 동원한다. 이어 슬리피는 돌연 "아저씨가 미안해"라며 갑작스러운 사죄의 시간을 보내 웃음을 선사한다.
이 가운데 슬리피가 약한 '종이 인간'의 진수를 보여준다. 슬리피가 "준범이를 3분 정도 안았을 때 버틸 수 없었어요, 너무 무거워요, 팔 근육 어떡해"라고 호소한다. 나아가 슬리피는 준범의 울음에 무한 안아주기 굴레에 빠져 "사람들이 운동하라고 할 때 농담인 줄 알았다"라고 해 웃음을 더한다.
한편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매주 화요일 오후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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