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교통사고 사회적 비용, 여전히 26조원 넘는다
뉴시스
2024.02.15 09:48
수정 : 2024.02.15 09:48기사원문
도로공단, 2022년 분석 전년비 2.6% 줄었으나 GDP의 1.2%나 차지 사상자는 총 194만명
[원주=뉴시스]김의석 기자 = 도로교통공단은 도로 교통사고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 비용, 사회기관 비용을 화폐 가치로 환산한 결과 약 26조2833억 원의 사회적 비용이 발생했다고 15일 밝혔다.
전년 대비 2.6% 감소했으나 연간 GDP의 1.2%, 국가예산의 4.3%에 해당한다.
2022년 도로교통사고 사상자는 총 194만 520명으로 16초마다 1명이 사망하거나 부상을 당했다. 1인당 약 650만 원의 인적피해 비용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로교통사고 인적피해 사상자에 따른 1인 당 평균 사고비용을 보면 사망 5억3379만 원, 중상 6890만 원, 경상 520만 원, 부상신고 268만 원으로 분석됐다.
인적피해 비용 다음으로는 차량손상 등 물적피해 비용이 11조9763억 원(45.6%), 교통경찰, 보험회사, 구조·구급 등 사고조사·처리 소요비용이 1조7030억 원(6.5%)인 것으로 조사됐다.
김중효 도로교통공단 정책연구처장은 "우리나라 도로 교통사고 사망자 수는 2022년 역대 최저 수준인 2735명으로 감소했으나 사회적 비용은 연간 26조 원으로 여전히 우리 사회가 해결해야 할 숙제"라며 "무엇보다 교통사고의 사회·경제적 요인에 대한 정밀 진단으로 현실적인 안전 대책 제시와 근본적인 안전관리 체계 강화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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