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주 3천72가구 분양…절반가량은 오피스텔

연합뉴스       2024.02.17 06:00   수정 : 2024.02.17 06:00기사원문

[부동산캘린더] 내주 3천72가구 분양…절반가량은 오피스텔

영통자이센트럴파크 조감도 [GS건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혜진 기자 = 2월 셋째 주 전국에서는 총 3천72가구(일반 분양 2천961가구)가 분양된다.

17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내주 경기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영통자이센트럴파크', 경기 성남시 분당구 대장동 '판교TH212', 광주 북구 삼각동 '위파크일곡공원' 등 5개 단지가 분양을 시작한다.

이 가운데 영통자이센트럴파크는 삼성전자 본사와 계열사, 협력업체가 모여있는 삼성디지털시티 수원 사업장과 멀지 않고, 2015년 이후 9년 만에 영통동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라는 점에서 주목된다.

청약 접수 물량 중 절반가량은 오피스텔이다.

정부가 지난달 10일 '주택공급 확대 및 건설경기 보완방안'을 발표하며 오피스텔 규제 완화안을 내놨지만, 전반적인 수익형 부동산 시장이 위축된 상황이어서 이번 청약 결과에 관심이 모아진다.


여경희 부동산R114 수석연구원은 "올해 수도권에서 첫 공급되는 500실 이상의 중규모 브랜드 오피스텔이어서 이번 청약 결과가 오피스텔 시장의 분위기를 볼 수 있는 가늠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대문구 영천동 '경희궁유보라',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식사동 '휴먼빌일산클래스원', 인천 서구 마전동 'e편한세상검단에코비스타' 등 8곳이 연다.

다음은 내주 공급 일정이다.

♣ = 오피스텔

※ 오픈 단지는 사업 진행 등에 따라 변경될 수 있음. [부동산R114 제공]

luc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Hot 포토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