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홈쇼핑, 단독 패션 브랜드 봄·여름 신상품 공개...'미니멀룩' 선보인다
2024.02.19 14:48
수정 : 2024.02.19 14:48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롯데홈쇼핑이 오는 20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패션 이즈 롯데(Fashion is Lotte)' 특집전을 열고 LBL, 바이브리짓, 조르쥬레쉬 등 단독 패션 브랜드의 봄여름 신상품을 선보인다.
19일 롯데홈쇼핑이 최근 3년간 소비 패턴을 분석한 결과를 보면 매년 2월 20일을 전후로 봄 패션 신상품 주문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롯데홈쇼핑은 20일부터 패션 이즈 롯데 특집전을 열고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신상품 50여종을 선보인다.
특집전은 멀티채널 전략으로 TV와 라이브커머스, SNS 등 채널별 고객 특성에 맞는 브랜드와 구성으로 선보이는 통합 행사로 진행된다. 행사 기간 중 구매 횟수와 금액에 따라 최대 15% 적립금을 지급하고, 구매 고객 중 추첨을 통해 명품브랜드 '프라다'와 '미우미우'의 가방을 증정하는 등 다양한 혜택도 제공한다.
출시 2년 차를 맞은 '바이브리짓'은 최근 배우 진기주를 신규 모델로 발탁하는 등 롯데홈쇼핑이 가장 공들이는 브랜드다. 오는 24일 대표 패션 프로그램 '엘쇼(L.SHOW)'에서 '믹스 앤 매치 페미닌 캐주얼'을 콘셉트로 오피스룩과 평상복으로 모두 활용 가능한 풀코디 아이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드머니룩'을 대표하는 브랜드로 자리 잡은 LBL은 실크, 엔셀 등 천연 소재를 활용한 라인업을 확대했다. 20일 실크와 캐시미어만을 활용한 베스트 가디건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롯데홈쇼핑 최초의 단독 브랜드 '조르쥬레쉬'는 21일부터 트렌치코트와 니트 등 간절기 필수 아이템을 선보인다.
폴앤조, 안나수이 등 디자이너 브랜드들도 다양한 신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지연 롯데홈쇼핑 패션부문장은 "세련된 미니멀룩부터 화려한 플라워룩까지 다양한 상품을 판매 채널별 특성에 맞게 선보이며 트렌드를 선도하는 패션 전문 채널로서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