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은 짧게”···초단기채 ETF 3개월 만에 2000억 '뭉칫돈'
파이낸셜뉴스
2024.02.21 09:19
수정 : 2024.02.21 09:19기사원문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SOL 초단기채권 액티브’ 순자산(20일 기준)은 2002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11월 7일 상장한 지 3개월반이 안 되는 시점에 이뤄낸 성과다.
앞서 지난 1월 상장 2개월 만에 1000억원을 돌파한 데 이어 약 한달 만에 다시 1000억원이 증가한 결과다.
적극적인 액티브 운용을 통해 CD1년 금리(3.67%), CD91금리(3.70%), KOFR 금리(3.71%), 신종형MMF(3.92%), 정기예금(2.6%)를 넘어서는 연 4.24% 수익률(19일 기준)이 예상된다.
김정현 신한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이 상품은 상장 이후 꾸준히 국내 파킹형 ETF 중 가장 높은 수준의 만기 기대수익률(YTM)을 유지하고 있어 개인과 은행 고객 매수가 점차 증가 중”이라며 “여유자금 및 단기유동성자금 등 증시 대기자금의 안정적 관리를 위해 적합한 수단”이라고 말했다.
특히 해당 상품은 무위험지표금리(KOFR), 양도성예금증서(CD)금리 추종형 등 대다수 파킹형 ETF가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것과 달리 안전자산으로 인정되기 때문에 퇴직연금(DC·IRP) 계좌에서 적립금 100% 투자가 가능하다.
taeil0808@fnnews.com 김태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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