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의대 정원 확대, 최대 3500명까지 요청 들어와"

파이낸셜뉴스       2024.02.25 15:28   수정 : 2024.02.25 15:32기사원문
성태윤 정책실장 브리핑
"17개 의대, 50명 미만 소규모"
"원활한 교육 위해 어느정도 확충돼야"



[파이낸셜뉴스] 대통령실은 25일 의대 증원 확대 규모에 대해 "의대에서 어느 정도에서 교육할 수 있는지 조사가 있었다. 최소 2000명이 좀 넘는 숫자로 최대 3500명까지 요청이 왔었다"고 밝혔다.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은 이날 서울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종적으로 각 의대에 교육가능 인원이 어느정도 인지, 확인하도록 공문을 보냈고, 대학이 답변을 3월4일 까지 주도록 요청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성 실장은 "기본적으로 의사 충원은 필요했던 것은 3000명 내외지만, 여러 여건을 고려해 2000명으로 생각하고 있다"고도 전했다.

의대 증원 규모 2000명을 의사 측과 조율해 낮출지에 대해 "2000명 발표된 부분이 추계를 통해 이뤄졌다"며 "17개 의과대학이 50명 미만의 소규모 의대로 돼 있고, 이런 경우 원활한 교육 위해 어느정도 확충 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hjkim01@fnnews.com 김학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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