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식품, 원주에 190억 투자 공장 신설…30명 고용창출
뉴스1
2024.02.26 14:05
수정 : 2024.02.26 14:05기사원문
(원주=뉴스1) 신관호 기자 = 삼양식품(003230)이 강원 원주시에 190억여 원을 들여 새로운 공장을 신설한다. 원주시는 지역 내 공장투자 효과로 인한 고용 창출을 전망하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삼양식품㈜과 시는 이날 시청 투자상담실에서 공장 신설 투자를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협약을 통해 삼양식품의 지역 투자가 원활히 진행되도록 신속한 인허가 처리 등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약속했다. 시는 이번 투자가 지방 세수 증진과 일자리 창출 등 지역 경제 활성화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강수 시장은 “협약은 지역과 기업이 동반 성장하는 상생의 발판이 될 것”이라며 “삼양식품의 공장 신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양식품 그룹(삼양라운드스퀘어)은 1989년 원주공장을 신설한 뒤 현재 연매출 1조 원대 규모의 기업으로 성장했다. 원주엔 삼양제분, 삼양라운드어스, 삼양스퀘어팩, 삼양로지스틱스 등 총 4개의 자회사가 있다. 현재 1300여 명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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