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전동킥보드 25㎞→20㎞로 최고속도 제한
뉴스1
2024.02.28 10:30
수정 : 2024.02.28 10:30기사원문
(세종=뉴스1) 장동열 기자 = 세종시는 지역 공유 개인이동장치(PM·전동킥보드)의 최고 속도를 25㎞→20㎞로 하향 조정하고, 사고 위험이 큰 구역에 주차금지구역을 설정하는 등 공유 PM의 관리를 강화한다고 28일 밝혔다.
최근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안전사고와 무단 방치로 인한 도시 경관 훼손 등 부작용을 줄이기 위한 조치다.
가이드라인에는 안전사고 예방, 주차관리 강화, 시민 불편 해소·올바른 이용문화 확산 등 내용이 담겼다.
구체적으로 PM 최고속도를 기존 25㎞에서 20㎞로 낮추고, 사고 위험이 큰 초·중·고 학교 정문 일대를 주차금지지역으로 지정하는 내용이다.
금지구역에 주차할 경우 세종시 개설 오픈 채팅방에서 시민 신고를 받고, 곧바로 대여 업체에 통보해 조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경찰청은 전담 자전거 순찰팀(7명)을 운영해 2인 이상 탑승, 운전면허 미소지자 등 학교 인근의 불법 운행을 수시로 단속할 방침이다.
최민호 세종시장은 "관련 법령이 없는 상황에서 민관 합의를 이뤄, 자율적 가이드라인을 마련한 것에 의미가 있다"며 "이를 계기로 세종시가 올바른 공유 PM 임시저장이용 문화를 선도하고, 지역 모델이 전국적으로도 확산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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