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 9개 합병..."새 금고로 예적금 100% 이전"
파이낸셜뉴스
2024.03.03 16:24
수정 : 2024.03.03 16:24기사원문
3일 행정안전부는 부산·경북 권역 각 2개, 서울·경기·대전·전북·강원 권역 각 1개 등 총 9개 금고를 합병했다고 밝혔다. 자본적정성과 자산건전성 등을 기준으로 부실 우려가 있다고 판단한 금고들이다.
합병 조치로 새마을금고 금고 수는 1293개에서 1284개로 감소했다.
다만 합병한 금고는 폐쇄되지 않고 새로운 금고의 '지점'으로 계속 운영돼 고객들이 기존 방문하던 점포를 계속 이용할 수 있다.
행안부가 부실 우려 금고를 합병한 건 지난해 11월 새마을금고 경영혁신방안에 따른 후속 조치다. 혁신방안에는 높은 연체율 등으로 경영 개선이 어렵거나 소규모 금고 중 경쟁력을 상실한 금고를 '부실 우려 금고'로 지정해 합병 등 구조개선 대상에 포함시키는 내용이 담겼다.
행안부는 향후 경영실태평가 등을 통해 부실 우려가 있는 금고를 사전 모니터링하고 필요 시 단호하게 합병할 계획이다. 아울러 금고 수가 줄어들더라도 총 점포 수는 유지해 이용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dearname@fnnews.com 김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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