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품은 야놀자, 올 나스닥 노크
파이낸셜뉴스
2024.03.03 18:31
수정 : 2024.03.03 18:31기사원문
클라우드 솔루션 매출 급성장세
글로벌 테크 플랫폼으로 발돋움
3일 업계에 따르면 현재 야놀자는 200여 개국을 대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SaaS)를 수출 및 공급 중이다. 야놀자 플랫폼 클라우드 부문의 지난해 3·4분기까지 누적 매출은 1241억원으로 2021년 매출 1095억원을 뛰어넘었다. 특히 지난해 3·4분기만 보면 클라우드 부문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12%가 증가한 649억원, 영업이익은 92억원으로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야놀자 전체 매출에서 클라우드 부문 비중도 2021년 10.2%에서 2022년 18.1%, 지난해 3·4분기 기준 22.1%로 커졌다.
여행 테크 플랫폼으로 야놀자의 성장세도 빠르다. 2020년 매출 2382억원, 영업이익 115억원으로 흑자 전환한 뒤, 2021년에서 2022년 1년간 매출이 3302억원에서 6045억원으로 약 2배 늘었다. 지난해 실적도 전년도를 뛰어넘을 것으로 전망된다. 야놀자의 지난해 실적은 이달 공개된다.
yjjoe@fnnews.com 조윤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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