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원제약 "붙이는 비만치료제, 임상승인…위고비와 대조"

뉴시스       2024.03.06 09:05   수정 : 2024.03.06 09:05기사원문
'위고비'와 생체 이용률 대조 평가

[서울=뉴시스] 대원제약 로고.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제약기업 대원제약이 붙이는 비만 치료 후보물질의 임상 1상시험에 돌입한다.

대원제약은 라파스와 공동 개발 중인 마이크로니들 패치 비만치료제 'DW-1022'의 임상 1상 시험 계획(IND)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승인됐다고 6일 밝혔다.

임상 1상에서는 건강한 성인 자원자를 대상으로 DW-1022의 안전성 및 약동학적 특성과 노보 노디스크의 비만 치료 주사제 '위고비'를 대조약으로 한 상대 생체 이용률을 평가한다.

시험에 참여하는 목표 대상자 수는 총 30명이다. 세마글루티드의 세 가지 용량을 단회 투여하되 단계적으로 용량을 증량하면서 진행될 계획이다. 임상은 올해 11월에 종료 예정이다. 연내 임상 결과를 확인할 것으로 회사는 기대했다.

DW-1022는 주성분 세마글루티드를 탑재한 마이크로니들 형태의 패치제다. 기존의 주사제를 피부에 붙이는 패치 형태로 바꾼 제품이다.


GLP-1 계열의 성분은 대부분 펩타이드이기 때문에 경구 투여 시 생체 이용률이 낮아 치료 효과를 기대하기 힘들다. 이 때문에 주사제 형태로 나와 있으나, 대원은 자가 주사의 번거로움과 주사 통증을 없애 복약 편의성을 개선하고자 했다.

대원제약 관계자는 "DW-1022는 1㎜ 이하의 미세 바늘을 활용함으로써 체내 전달률이 높아 주사제와 경구약 외에 새로운 선택지가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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