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에이트립 "한국어학당 중개서비스 이용 외국인 5배 급증"
파이낸셜뉴스
2024.03.06 10:41
수정 : 2024.03.06 10:41기사원문
홍콩·대만·일본 등 이용률 높아
해외 현지 외국인들에게 한국 여행 정보 및 관련 콘텐츠를 제공하는 인바운드 플랫폼 '크리에이트립'이 한국어학당 및 한국어학원 중개 서비스로 주목받고 있다.
6일 크리에이트립이 공개한 '어학당 서비스 이용자 분석 데이터'에 따르면 지난해 가을 학기 국내 어학당 및 어학원에 지원한 외국인수는 전년 가을학기 대비 약 5배 이상 늘었다. 같은해 봄 학기와 비교해 지원율 증가폭이 가장 높은 나라는 홍콩(200%)이었으며, 홍콩을 비롯한 대만(50%), 일본(33%) 등 아시아권 선호도가 높았다.
지원자들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곳은 서울시립대 한국어학당(27%)이며 연세대(18%), 서강대(12%), 이화여대(10%), 성균관대(6%), 경희대(5%), 서울대(5%) 등이 등록 상위권을 차지했다.
어학원 중개 서비스와 더불어 한국 생활에 대한 정보를 동시에 제공하는 점도 외국인 이용자들 사이에 호평받고 있다. 크리에이트립은 연수 프로그램 합격자에게 주거시설을 연계하는 등 한국 체류 기간 필요한 정보를 함께 안내하고 있다.
임혜민 크리에이트립 대표는 "변화하는 한국어학당 및 어학원 지원 환경에 맞춰 외국인 학생과 어학당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교육은 물론 국내 관광까지 촉진될 수 있도록 전국 각지의 어학당과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en1302@fnnews.com 장인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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