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 자리에 짐놓고 다리꼬고 앉아 2칸 차지…지하철 '민폐'
뉴시스
2024.03.08 15:57
수정 : 2024.03.08 15:57기사원문
만원 지하철서 좌석에 짐 둔 승객 "내릴 때 되니 가방 들고 사라져"
[서울=뉴시스]이주영 인턴 기자 = 지하철 좌석에 가방을 올려두고 다른 사람이 앉지 못하게 한 승객의 모습이 알려지면서 누리꾼의 공분이 일었다.
지난 7일 온라인 커뮤니티 '보배드림'에 이 같은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한 A씨는 "자리에 못 앉고 서있는 사람들이 있는데 여자 두 명이 본인들 짐을 놓고 뻔뻔하게 앉아있었다"고 전했다.
A씨는 "자기 무릎에 올려두자니 불편하고, 바닥에 두자니 더럽다는 것이냐"며 "이기적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상식이 통하지 않는 사람들이 많다 보니 다들 건드리고 싶지 않았을 것"이라며 "서로 친구 사이로 보이는 두 사람은 내릴 때가 되니 각자 가방 하나씩 들고 내렸다"고 설명했다.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나 같으면 가방과 다리를 치우고 앉았을 거다" "가정교육을 못 배운 것 같다" "타인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자기 가방은 자기 무릎 위에 올려놓고 가야 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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