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국토부, 드론 실증도시 업무 협약...드론 배송 실현되나
파이낸셜뉴스
2024.03.12 13:14
수정 : 2024.03.12 13:14기사원문
이르면 6월부터 옥정호수공원, 송암스페이스센터 등 3개소에서 드론 배송 선보여
【파이낸셜뉴스 양주=노진균 기자】 경기 양주시를 비롯한 17개 지자체와 국토교통부가 '2024년 드론 실증도시 구축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이르면 6월부터 양주 옥정호수공원, 송암스페이스센터 등 3개소에서 드론 배송을 볼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시는 공모 선정으로 확보한 국비 3억9000만원에 자체 사업비를 추가 확보해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드론 배송을 시작해 11월 말까지 추진할 예정이다.
이번 드론 배송 사업은 배송거점과 배달점이 옥정호수공원, 송암스페이스센터, 문화예술회관 등 3개소에 설치돼, 행락객·관광객을 대상으로 공원에서 치킨·족발·파스타·분유 등 피크닉 기획상품을 드론 배송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동·서부권 균형발전과 시민들이 편리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미래 유망 산업인 드론산업 육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njk6246@fnnews.com 노진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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