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필승 계투조 손동현·박영현, 나란히 무실점 역투
연합뉴스
2024.03.12 15:31
수정 : 2024.03.12 15:31기사원문
kt 필승 계투조 손동현·박영현, 나란히 무실점 역투
(수원=연합뉴스) 장현구 기자 = 프로야구 kt wiz의 허리와 뒷문을 책임지는 손동현, 박영현이 두 번째 시범경기 등판에서 나란히 호투했다.
손동현에게서 6회초 배턴을 받은 박영현도 예정된 30개에서 1개 부족한 29개의 공을 던져 탈삼진 3개를 곁들이며 2이닝을 깔끔하게 정리했다.
둘은 지난 9일 LG 트윈스를 상대로 한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고전했다.
손동현은 1이닝 2피안타 1실점, 박영현은 1⅓이닝 1실점 했다.
이날 경기 전 이강철 kt 감독은 박영현과 손동현의 페이스가 아직 올라오지 않았다고 걱정했다. 손동현은 7∼8회 등판하는 셋업맨, 박영현은 새 마무리다.
특히 박영현은 스프링캠프 연습 경기에서 비 때문에 한 경기에도 등판하지 못해 실전 감각이 많이 떨어진 상태다.
박영현과 손동현은 제 궤도에 오르지 않은 상태로 야구대표팀에 합류해 17∼18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평가전에도 출전해야 하기에 이 감독의 고민이 깊다.
다행히 손동현은 이날 최고 구속을 시속 146㎞로 끌어올리며 우려를 씻어냈다.
박영현은 조형우와 10구 접전을 벌이느라 투구 수를 낭비했지만, 최고 시속 146㎞를 찍었다. 다만, 속구 18개 중 11개만 스트라이크 판정을 받아 제구는 썩 만족스럽지 못했다.
cany9900@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저작권자 ⓒ 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