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한동훈 원톱 선대위 구성 완료…서울 편입·격차해소 다룰 특위도 배치
파이낸셜뉴스
2024.03.13 15:50
수정 : 2024.03.13 15:50기사원문
[파이낸셜뉴스] 국민의힘이 4·10 총선을 위한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기구에 '경기-서울 리노베이션 특별위원회', '격차해소 특별위원회' 등 2개의 특위를 배치하고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등을 선거대책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국민의힘은 13일 이같은 내용을 포함해 중앙선대위를 구성했다. 국민의힘은 앞서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을 총괄선대위원장으로, 원희룡·안철수·나경원·윤재옥 후보를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임명했다.
격차해소 특위의 위원장은 총선공약개발본부 공동총괄본부장으로 활동한 홍석철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와 이영 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맡기로 했다. 부위원장은 △안전 분야 이수정 △교육 분야 정성국 △육아 분야 하정훈 △소상공인 분야 이상규·방문규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선대위는 중앙선거대책부위원장, 총괄본부장, 종합상황실, 공보단으로 구성했다. 선거대책부위원장으로 유의동 국민의힘 정책위의장, 구자룡·김경율·박은식·장서정 당 비대위원과 함께 고동진 전 삼성전자 사장, 정양석 전 사무총장이 임명됐다. 장동혁 사무총장은 총괄본부장을 맡게 되며 종합상활실장에는 이만희 의원이 선임됐다.
권역별 선대위원장은 △서울 박진·김성태 △인천 윤상현 △경기 김학용·김은혜 △충청 정진석·이상민 △강원 권성동 △호남 정운천 △부산·울산·경남 서병수·김태호 △대구·경북 주호영·임이자 등이다.
종합상황실 산하에는 △기획본부 △홍보본부 △조직본부 △클린선거본부 △재외선거지원본부 등 5개의 본부로 구성됐다. 중앙당 각 국실은 선거기간 동안 5개 본부로 재편돼 선거상황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
wongood@fnnews.com 주원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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