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의사로 복싱 세계챔피언 도전했던 서려경, 아쉬운 무승부
뉴스1
2024.03.17 13:16
수정 : 2024.03.17 13:16기사원문
(서울=뉴스1) 안영준 기자 = 현역 의사로 복싱 세계 챔피언 타이틀에 도전 중인 서려경이 세계 타이틀 매치에서 무승부를 거뒀다.
부심 3명 가운데 한 명은 95-95로 채점했고, 한 명은 96-95로 서려경의 손을 들었다. 나머지 한 명은 94-96으로 요시가와에게 더 높은 점수를 줬다.
이날 무승부로 서려경은 목표했던 세계 챔피언은 잠시 보류하게 됐다. 하지만 9전 7승(5KO)2무를 기록, 무패 행진은 이어갔다.
순천향대 부속 천안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현직 의사로 환자들을 돌보는 서려경은 선배 의사의 추천으로 복싱을 시작, 강력한 펀치를 바탕으로 링 위에서 승승장구하고 있다.
2019년 프로 복서로 정식 데뷔해 현재는 의사와 복서를 병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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