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 5선 확정…러 종신집권 길 열었다
파이낸셜뉴스
2024.03.18 18:36
수정 : 2024.03.18 18:36기사원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17일(현지시간)까지 사흘간 실시된 러시아 대선에서 사상 최고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6년 더 집권하게 됐다. 이번 대선 승리는 이미 예견됐던 것으로, 금세기 들어 줄곧 러시아를 집권해온 푸틴은 5선을 사실상 확정하며 종신집권의 길을 열었다.
RT방송을 비롯한 외신은 개표율 98%인 가운데 푸틴 대통령의 득표율이 87.34%라며, 적어도 77세가 되는 2030년까지 집권할 수 있게 됐음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대부분 야당 후보들이 사망하거나 또는 구금, 망명, 출마금지된 상태에서 푸틴이나 우크라이나 전쟁 관련 비판이 허용되지 않는 통제 속의 승리로 그는 이오시프 스탈린 이후 최장기 집권을 할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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