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된장찌개서 커다란 뚝배기 조각이.. 점주 "환불 말고는.."
파이낸셜뉴스
2024.03.19 08:03
수정 : 2024.03.19 08:03기사원문
아이 먹던 음식에서 커다란 뚝배기 조각
누리꾼들 "실수라기엔 너무 큰거 아니냐"
[파이낸셜뉴스] "어떻게 해야 될까요?"
지난 1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배달 음식에 뚝배기 조각이 나왔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이날 돼지고기 불고기 백반 정식을 배달로 주문했다는 A씨는 세트 메뉴 중 하나였던 된장찌개에 깨진 뚝배기 조각이 나왔다고 말했다.
그는 "처음 봤을 땐 홍합이나 버섯인 줄 알고 아무 생각 없이 3살짜리 자녀에게 먹였다"면서 "아이가 제대로 씹지 못하길래 봤더니 엄청나게 큰 뚝배기 조각이 있었다"라고 분통을 터트렸다.
화가난 A씨가 항의 전화를 하자, 식당 측은 "죄송하다"는 말 한마디와 함께 '환불 이외엔 아무런 도움을 줄 수 없다'는 취지로 답변한 것으로 전해졌다.
뚝배기 사진을 증거로 보여주겠다고도 했지만, 매장 측은 거절했다고.
A씨는 "지금까지 10년 넘게 배달 음식을 시켜 먹었지만 이런 경우는 처음이다. 힘들게 가진 아이라 지금 오만가지 생각이 다 든다"며 많은 이들의 조언을 구했다.
해당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실수로 들어갔다고 하기엔 너무 큰거 아니냐" "지자체 식품위생과에 신고하세요" "저걸 아이 입에 넣었다고?"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gaa1003@fnnews.com 안가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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