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돌봄교실에 친환경 과일 간식 제공
파이낸셜뉴스
2024.03.19 18:54
수정 : 2024.03.19 18:54기사원문
시, 맞춤형 농식품 정책 추진
산모·임신부는 구매비 일부 지원
대학교에는'천원의 아침밥' 도입
부산시는 임산부와 태아, 학생 등 미래세대의 건강증진과 지역농산물 소비 확대를 위해 올해 총 122억원을 투입해 맞춤형 농식품 정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먼저 임산부와 태아 건강증진을 위해 2023년 이후 출산 산모와 임신부 7012명을 대상으로 지정 쇼핑몰에서 친환경 농산물을 구입하면 1인 최대 48만원까지 구매금액의 80%인 38만4000원을 지원하는 임산부 친환경 꾸러미 사업을 한다.
건강한 식습관으로 개선을 위해 시내 초등학교 방과 후 돌봄교실 학생 1만3000여명을 대상으로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인증 제철과일을 1인당 120g씩 연간 22~26차례 공급하는 과일간식 사업도 추진한다.
시비에다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 18억원을 추가로 확보, 3자녀 이상 가구와 소규모 학교 학생 3만3000여명에게 우유급식을 계속해서 지원한다.
또 아침식사 결식률이 높은 대학생에게 저렴한 비용으로 조식을 제공하는 '천원의 아침밥' 사업도 대학과 협의를 마치는 대로 추진할 예정이다.
박형준 시장은 "맞춤형 농식품 정책 추진은 임산부·초등학생·대학생에게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농가소득 증대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아울러 시민 장바구니 부담을 가볍게 할 수 있도록 물가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사과 등 농산물 가격 상승에 대응하기 위해 시청사 목요장터를 비롯한 구·군 직거래장터 4곳을 확대 운영한다. 또 반여농산물도매시장은 전남 해남·완도에서 물량 유치활동을 했으며 엄궁농산물도매시장도 법인·공판장과 합동으로 산지개척단을 구성해 사과, 양파 등 물량 확보에 총력을 다할 계획이다.
bsk730@fnnews.com 권병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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