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닭볶음면, 英 마이크로 다큐멘터리 채널서 'K-라면 대표주자'로 집중 조명
파이낸셜뉴스
2024.03.20 09:54
수정 : 2024.03.20 09:54기사원문
2015년 런칭한 '그레이트 빅 스토리'는 음식, 취미, 예술, 문화, 역사 등 다양한 영역에 대한 마이크로 다큐멘터리를 제작하는 채널이다. 620만 구독자를 보유한 이들은 영국 런던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전 세계의 팀과 협력해 3~10분 내외의 마이크로 다큐멘터리를 비롯한 단편 영화, 시리즈 영상물 등을 제작, 배포하고 있다.
최근 '그레이트 빅 스토리'는 K-컬처의 다양한 모습을 담는 콘텐츠를 기획했으며 세부 주제로 라면, 모자, 좀비 분장, 나전칠기 등을 선정했다. 특히, K-라면의 대표 사례로 불닭볶음면을 집중 조명하며 직접 제작진을 한국에 파견하는 등 많은 공을 들였다. 더욱이 이번 콘텐츠는 해당 채널의 적극적인 제안으로 성사된 만큼 불닭볶음면이 지닌 글로벌 영향력을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삼양라운드스퀘어 관계자는 "불닭볶음면의 글로벌 인기가 지속되고 그룹의 영향력이 확장됨에 따라 세계 유수의 언론 및 미디어로부터 인터뷰, 취재 등 요청이 부쩍 잦아졌다"며 "세계적인 문화 현상으로 자리 잡은 K-라면의 대표 주자로 삼양과 불닭이 집중되어 매우 영광이다. 적극적인 활동과 다양한 미디어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성장세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jhpark@fnnews.com 박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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